시장에서 콩을 사거나 메주를 쑬 때 흔히 사용하는 단위가 말인데요. 막상 콩한말은 몇kg인지 물어보면 정확한 수치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죠.
이는 콩의 종류에 따라 무게가 다르고 지역마다 사용하는 말의 크기가 차이 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헷갈리는 콩 한 말의 무게 기준을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역과 도량형에 따른 무게 차이
말은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인데요. 전통적으로 한 말은 보통 10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두(큰 말)와 소두(작은 말)에 따라 실제 무게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통용되는 표준 규격과 시장에서 말하는 무게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위 종류 | 부피(L) | 환산 무게(kg) |
| 표준 한 말(대두) | 약 18리터 | 약 14kg ~ 16kg |
| 작은 한 말(소두) | 약 9리터 | 약 7kg ~ 8kg |
| 한 되 | 약 1.8리터 | 약 1.4kg ~ 1.6kg |
콩 종류에 따른 콩한말 무게
콩은 종류마다 알갱이의 크기와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한 말(부피)이라 하더라도 저울에 달았을 때의 무게는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특히 수분 함량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메주콩(백태)의 경우는 가장 일반적인 기준으로 한 말(대두)에 약 15kg 정도입니다.
또한 검정콩(서리태)는 알이 굵고 속이 꽉 찬 서리태는 약 14kg에서 15kg 사이입니다.
그 밖에 팥이나 녹두는 콩류와 비슷하지만 입자가 작아 촘촘히 담기므로 약 15kg~16kg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콩한말은 몇kg인지 물으신다면 보통 대두 한 말 기준인 15kg를 떠올리시면 가장 무난합니다.
다만 소두 단위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7.5kg~8kg를 한 말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패 없는 콩 고르는법 + 잘 보관하는법
이번에는 좋은 콩을 고르는법을 알아볼게요.
콩은 껍질이 얇고 깨끗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또한 국산 콩은 씨눈 모양이 길고 희미한 반면 수입산은 검은 줄이 선명한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대량으로 구매한 콩은 습기에 취약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페트병에 담아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고 오랫동안 신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농산물 표준 규격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