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S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정보교환망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제출하는 각종 보고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FINES 시스템 소개
FINES는 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 System의 약자로, 금융회사의 업무 보고, 전자금융사고 신고, 통계 수집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정보 전달 인프라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감독 업무의 정밀도와 속도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다양한 업권의 보고 업무가 이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제공 서비스
금융회사 보고 시스템은 각 기관이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업무보고, 회계자료,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입력해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자금융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사고 발생 후 후속 대응과 처리 현황까지 일괄적으로 관리된다. 제출된 자료는 금융감독원의 정책 자료, 업계 통계자료로도 활용되며, 일부는 유관 기관과 공유돼 금융시장 전반의 건전성 유지에도 기여한다.
이용 방법
금융회사는 FINES 시스템 홈페이지(fines.fss.or.kr)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보고서를 작성 및 제출한다. 전자금융사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한 즉시 해당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는 별도 전화나 서면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정기 보고 외에도 비정기적 이슈 대응, 질의응답 등의 기능도 지원되므로 상시 활용이 가능하다.
FINES는 단순한 보고서 제출 도구가 아니라, 국내 금융의 흐름을 파악하고 위기를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감독 인프라로서 기능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감독기관 간 연결고리를 촘촘히 구성해 금융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